어렸을 때는 새로운 장소에 갈때마다 그 때 들었던 소리와 냄새로 사람과 장소를 기억 했었는데,
크면서 어느 순간 제가 기억하고 있던 냄새와 소리가 슬프게도 제 머릿속이나 마음에서 사라졌습니다. ㅠㅠ
시험공부, 학원, 대학입시, 취업준비, 취업 그리고 직장인... 너무 바빴네요;;;
그러다가 외국에 살고 싶어서 온 2019년 일본.
그 당시 일본어도 전혀 모르던 제가 일본어 좀 공부해보겠다며 처음 들은 노래.
あいみょん「マリーゴールド」。
싱어송라이터라고 불리는 「아이묭」이란 가수의 「마리골드」!
일본에서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가수라고 안 부르고 아티스트 혹은 싱어송라이터 이런식으로 부르더군요.
음도 빠르지 않고 가사도 예쁘고 전달력도 좋아서 자주 들었던 노래였죠.
한번 감상해보세요~ :)
風の強さがちょっと心を揺さぶりすぎて
카제노 츠요사가 춋토 코코로오 유사부리스기테
바람의 세기가 조금 마음을 너무 흔들어서
真面目に見つめた君が恋しい
마지메니 미츠메타 키미가 코이시이
진지하게 바라보던 네가 그리워
でんぐり返しの日々可哀想なふりをして
덴구리가에시노 히비 카와이소우나 후리오 시테
반복되는 날들 불쌍한 척을 하면서
だらけてみたけど希望の光は
다라케테 미타케도 키보우노 히카리와
게으름 피워봤지만 희망의 빛은
目の前でずっと輝いている幸せだ
메노 마에데 즛토 카가야이테이루 시아와세다
눈 앞에서 계속 빛나고 있는 행복이다
麦わらの帽子の君が
무기와라노 보우시노 키미가
밀짚모자를 쓴 네가
揺れたマリーゴールドに似てる
유레타 마리-고-루도니 니테루
흔들리는 마리골드를 닮았어
あれは空がまだ青い夏のこと
아레와 소라가 마다 아오이 나츠노 코토
그건 하늘이 아직 파란 여름의 일
懐かしいと笑えたあの日の恋
나츠카시이토 와라에타 아노 히노 코이
그립다며 웃을 수 있었던 그 날의 사랑
「もう離れないで」と
모우 하나레나이데 토
「이젠 멀어지지 마」라고
泣きそうな目で見つめる君を
나키소우나 메데 미츠메루 키미오
울 것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너를
雲のような優しさでそっとぎゅっと
쿠모노 요우나 야사시사데 솟토 귯토
구름같은 상냥함으로 살짝 꼬옥
抱きしめて抱きしめて離さない
다키시메테 다키시메테 하나사나이
끌어안고 끌어안고 놓지 않아
本当の気持ち全部吐き出せるほど強くはない
혼토우노 키모치 젠부 하키다세루 호도 츠요쿠와 나이
진심을 전부 뱉어낼 정도로 강하지는 않아
でも不思議なくらいに絶望は見えない
데모 후시기나 쿠라이니 제츠보우와 미에나이
그래도 신기할 정도로 절망은 보이지 않아
目の奥にずっと写るシルエット大好きさ
메노 오쿠니 즛토 우츠루 시루엣토 다이스키사
눈 깊숙히 계속 비치는 실루엣 좋아해
柔らかな肌を寄せあい
야와라카나 하다오 요세아이
부드러운 피부를 맞대고서
少し冷たい空気を2人
스코시 츠메타이 쿠우키오 후타리
조금 차가운 공기를 둘이서
かみしめて歩く今日という日に
카미시메테 아루쿠 쿄우토이우 히니
느끼며 걷는 오늘이라는 날에
何と名前をつけようかなんて話して
난토 나마에오 츠케요우카 난테 하나시테
어떤 이름을 붙일까 같은 얘기를 하면서
ああアイラブユーの言葉じゃ
아아 아이라브유-노 코토바쟈
아아 사랑한다는 말로는
足りないからとキスして
타리나이 카라토 키스시테
부족하니까 라면서 키스하고
雲がまだ2人の影を残すから
쿠모가 마다 후타리노 카게오 노코스카라
구름이 아직 둘의 그림자를 남겨놓았으니까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このまま
이츠마데모 이츠마데모 코노마마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대로
遥か遠い場所にいても
하루카 토오이 바쇼니 이테모
멀고 먼 곳에 있다고 해도
繋がっていたいなあ
츠나갓테 이타이나아
이어졌으면 좋겠어
2人の想いが同じでありますように
후타리노 오모이가 오나지데 아리마스요우니
두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 있도록
----- 짧은 간주 -----
麦わらの帽子の君が
무기와라노 보우시노 키미가
밀짚모자를 쓴 네가
揺れたマリーゴールドに似てる
유레타 마리-고-루도니 니테루
흔들리는 마리골드를 닮았어
あれは空がまだ青い夏のこと
아레와 소라가 마다 아오이 나츠노 코토
그것은 하늘이 아직 파란 여름의 일
懐かしいと笑えたあの日の恋
나츠카시이토 와라에타 아노히노 코이
그립다며 웃을 수 있었던 그 날의 사랑
「もう離れないで」と
「모우 하나레나이데」토
「이젠 멀어지지 마」라며
泣きそうな目で見つめる君を
나키소우나 메데 미츠메루 키미오
울 것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너를
雲のような優しさでそっとぎゅっと
쿠모노 요우나 야사시사데 솟토 귯토
구름과 같은 상냥함으로 살짝 꼬옥
抱きしめて離さない
다키시메테 하나사나이
안고 놓지 않아
ああアイラブユーの言葉じゃ
아아 아이 라브 유-노 코토바쟈
아아 사랑한다는 말로는
足りないからとキスして
타리나이카라토 키스시테
부족하니까 라며 키스하고
雲がまだ2人の影を残すから
쿠모가 마다 후타리노 카게오 노코스카라
구름이 아직 둘의 그림자를 남겨 놓았으니까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このまま離さない
이츠마데모 이츠마데모 코노마마 하나사나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대로 놓지 않아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離さない
이츠마데모 이츠마데모 하나사나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놓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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