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여행하고 있던 2021년 8월의 어느 날 아침.
원래 본인은 아침밥을 안 먹는 편인데, 같이 여행 간 남자친구는 아침을 꼭 먹기 때문에 여행을 일찍부터 하진 않더라도 아침은 먹어야 되는 일정이 꼭 껴있었습니다.
도톤보리의 이른 아침에는 연곳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열려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바로 맥도날드!!
참.. 한국에서는 맥도날드도 자주 가고 상하이버거 열심히 먹었었는데,
일본에 와서는 모스버거나 버거킹을 더 자주 가게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에 살면서 한국과 다른 패턴으로 살고 있는 제 자신이 가끔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이컨 맥모닝(400엔)을 시켰는데, 우리가 보통 아는 맥도날드의 로고가 아니여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맥도날드의 로고는 요런거!
이렇게 대문자 M로고가 있어야 맥도날드 느낌이 딱 나는데 왜 로고는 없고 이상한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있지? 했는데 바로 맥도날드 50주년 기념을 하는 문구와 캐릭터였습니다.
캐릭터가 예쁘지는 않죠?
캐릭터가 "I'm speedee"라는 푯말도 들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몇 달 전에 영화 'the founder'를 봤었는데,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저 캐릭터가 창립 초기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오십 주년 기념 창립 초기 캐릭터를 붙여놓은 것 같더군요.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문구는 조금 다르지만, 캐릭터 자체는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원래 맥도날드 로고가 좋네요!!
한국은 1988년인가 창립되어서 50주년이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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