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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일상

아이폰 13 발매일, 「아이폰 12 미니 그린」을 구매하다 (a.k.a 쌈무그린)

by 혼자노는중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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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바꿔야지 생각하고 있던 요즘.

현재 직장인으로서 돈을 벌고 있는 상태도 아니기에 저렴한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아이폰 11.

바로 애플 매장을 가서 아이폰 11을 문의하니 재고가 없다며 애플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아이폰 11을 지금 주문하면 한 달 뒤에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더군요.

 

 

하는 수 없이 아이폰 12로 고개를 돌려보았는데요.

이미 아이패드는 있기 때문에 핸드폰은 조금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아이폰 12 미니로 마음의 결정한 뒤, 매장에 가서 구매를 하려고 하니 매장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

 

현재 일본은 15분마다 애플 매장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를 정해놓고 예약을 걸어둔 다음 입장이 가능한데요. 마침 제가 간 날이 9월 24일. 아이폰 13 시리즈가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구매를 할건데 그래도 못 들어가냐.라고 물어보니 예약이 꽉 차서 한동안 어려울 것이고 내일부터 주말이라 더 어려울 것이고.. 홈페이지 구매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이라는 격언을 떠올리며 바로 집에 돌아와 바로 결제를 때려보았습니다.

보라색과 초록색 둘 중에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은 영롱한 쌈무그린으로 선택!!

 

9월 24일 결제.

9월 28일 도착예정.

주말 2일을 제외하고 2일 정도가 걸리는 거면 꽤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저녁에 온 문자 하나.

 

 

갑자기 다음날 도착할 것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28일이라면서요....

 

그래도 아리가또.

일본 애플센터는 주문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일하고 계신가 봅니다.

 

 

메일함에는 이미 배송 중이라는 메일이....

 


당일 25일.

도착 예정 시간이 오후 2시에서 4시였는데, 1시에 갑자기 '띵동' 울리는 벨소리.

혹시나 하고 후다닥 나가서 보니 조금 빨리 배송을 해주셨네요.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미니 본체와 구성품

 

색깔은 너무 예쁩니다. 파스텔톤의 연두색!!

 

아쉬운 점은 아직도 'USB-C to 라이트닝' 방식이라는 점이네요.

아이패드는 USB-C 타입이라서 편하게 사용하는데, 아이폰만을 위해서 따로 선을 휴대해야 된다는 게 조금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이것을 빼고는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으니 오래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 쭉 안드로이드 유저였는데,

오늘부터 핸드폰도 iOS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도록 익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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