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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일상

코로나 백신 접종 우편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by 혼자노는중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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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토요일 6/19,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니 이것은?
드디어 신주쿠구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에 관련된 우편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이 코로나 백신 쿠폰권을 만드느라 백신 접종이 늦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자세한 내막 같은 건 모르지만 이젠 점점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탓에 작년에 열렸어야 할 도쿄올림픽도 2021년인 올해, 2020년 도쿄올림픽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시작이 되니 지자체에서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접종을 마치도록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집단면역을 가지기 위해서는 저도 빠른 시일 안에 맞아야 될 것 같은데 부작용이 무섭긴 합니다..ㅠㅠ

사실 이 우편이 도착하기 전에도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해당 회사)에 정부에서 권고가 내려와 직원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원들에게도 접종희망자를 모집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비희망으로 제출했었습니다.

 

접종 비용은 무료!!
우편을 뜯어보니 접종권이 스티커 형태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1차, 2차 접종권 그리고 접종이 불가능할 경우의 문진만 가능한 티켓도 같이 출력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그 외에도 백신 관련된 설명문서가 3개나 들어있었습니다.
- 신형 코로나 백신 공지
- 백신 접종 예약 순서
- 신형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설명서

 

설명서_1

 

설명서_2

 

설명서_3


문서 매뉴얼의 민족답게 이것저것 많이 써놨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꼼꼼히 적어줬는데도 저는 아직 제대로 읽어보질 않았네요..ㅠㅠ 접종 전날이나 당일은 적어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접종 예진표 2장
접종 예진표 전체

오늘 어학원에 가서 선생님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아직 몇 지자체에서는 우편 발송도 시작 안되어 있는 곳도 있더군요. 일본 도쿄는 구(区)별로 행정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맞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부작용 뉴스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ㅠㅠㅠ
그리고 1차를 맞았을 때는 괜찮지만, 2차를 맞은 후에는 몸이 쑤신다는지 감기 걸린 것처럼 몸이 아프다는 말이 있어서 괜히 사서 고생하는 것인가라는 쓸데없는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 건지 아님 다들 불안하지만 나는 아닐 거야 라며 그냥 맞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다시 예전처럼 국가 간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코로나가 수그러들면 빨리 한국에 가서 가족들을 보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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