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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카페・디저트

5성급 긴자 호텔에서 럭셔리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 더 페닌슐라 도쿄(The Peninsula Tokyo, ザ・ペニンシュラ東京)

by 혼자노는중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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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던 날.. 오랜만에 일본 친구들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역시나 약속은 2주 뒤!!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가자는 거였는데요.
그냥 맛있는거 먹는 거면 다 좋으니까~ 일단 다 오케이하고 약속 당일 구글맵을 보며 찾아갔는데 굉장히 럭셔리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더 페닌슐라(The Peninsula, ザ・ペニンシュラ)


긴자(銀座)보다 히비야(日比谷)에서 더 가까운 5성급 호텔 「더 페닌슐라.
히비야역 출구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긴자에서도 10분~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굉장히 좋았는데요.

 

내부 트리장식


예약한 곳은 1층 로비에 위치한 테이블.
그리고 예약한 자리에서 바라본 내부 트리 장식!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 것만 같은 느낌의 어마어마하게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있었습니다.

 

오늘 예약한 플랜은.

【Xmas2021】フェスティブアフタヌーンティー

11월 1일 ~ 12월 25일

1인당 8000엔.

2시간.

크리스마스 당일까지만 유지가 되는 플랜입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같은 메뉴 구성으로 이름만 바뀐 플랜이 있습니다.

【季節限定】フェスティブアフタヌーンティー

12월 26일 ~ 3월 25일

1인당 8000엔.

2시간.

 

이름만 다른 메뉴, 구성 다 같은 플랜이네요.

 

테이블 기본 세팅

 

예약을 하고 간 것이어서 테이블 세팅은 이미 되어있었고 조금 수다를 떨면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이용방법 및 순서 등을 알려주십니다. 일본에서 몇 번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니 어딜 가나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엄청 분위기 있는 곳을 많이는 안 가봤는데, 일본여자 친구들은 돈이 들더라도 약간 여자여자하거나 분위기 있는 곳을 찾아다니 느낌?

메뉴판 앞

 

요금에 포함된 무료티.

1인당 3번(3잔)까지 주문이 가능해서 충분히 마시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문 가능한 차는 커피와 홍차가 있습니다.

메뉴에 나와있지 않은 몇 개의 차가 더 준비되어있어 아이스티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네요.

 

■コーヒー・紅茶 ※お食事に合わせて茶葉をご変更いただけます。

・コーヒー

・カフェインレス コーヒー

・エスプレッソ

・カプチーノ

・カフェラテ

・ザ・ペニンシュラ東京 ブレンド ティー

・ザ・ペニンシュラ東京 アフタヌーンティー

・ザ・ペニンシュラ東京 ブレックファストティー

・アッサム

・マスカット

・ジャスミン

・オーガニック 1896

・オーガニック ダージリン

・オーガニック アールグレイ

・オーガニック ラズベリー ネクター

・オーガニック モロッカンミント

・オーガニック フレンチ レモン ジンジャー

・オーガニック エジプシャン カモミール

・オーガニック カカオ ココナッツ プーアル

・オーガニック ハイビス カスクーラー

 

메뉴판 뒤

 

메뉴판 뒤에는 애프터눈 티에 포함된 디저트들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습니다.

 

【フェスティブアフタヌーンティーセット】

■セイボリーセレクション

・クレープで巻いたスモークサーモンとキャビア

・パストラミとサワークラウトのピンクサンドイッチ

・フルーツトマトカプレーゼ

・パテドカンパーニュ

・クリスマスツリーに見立てたキノコとゴボウのキッシュ

・コーヒー風味のフォアグラもなか

 

■スイーツ セレクション

・クリスマスパウンドケーキ

・ルドルフ バナナブラウニー クレームショコラ

・ピスタチオマカロン‘プティサパン’

・くるみ割り人形‘ジャルダンブルーガナッシュのタルト

・ジンジャーとクランベリーゼリー

・サプライズ

 

アップルシナモンスコーン

プレーンスコーン

 

물티슈(좌) 마스크 보관(우)

 

두꺼운 물티슈와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종이백을 함께 주십니다.

 

식전 빵

 

티타임의 출발은 가볍게 식전 빵으로 시작합니다.

 

버터와 딸기잼.

애플 시나몬 스콘.

플레인 스콘.

 

빵도 막 나온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식전 빵 세팅


직원분께서 식전 빵을 서빙해주신 후, 애프터눈 티의 주문을 받습니다.

홍차도 마셔보고 아이스티도 마셔봤는데, 역시 제 입맛에는 아이스티가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아이스티를 주문하면 단맛이 아예 없는 것이 나오기 때문에 시럽을 따로 요청해야 하는데, 시럽 없이도 텁텁한 맛이 없었던 게 좋았습니다.

 

홈페이지 사진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디저트 사진~

위의 사진은 2인분에 해당하는 디저트 사진입니다.

 

3인분 디저트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서빙을 해 주신 후, 각각의 디저트들에 대한 설명도 따로 해주시는데요. 굉장히 빠르게 많은 양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먹을 때는 기억을 더듬어가며 메뉴판에 있는 이름과 비교해가며 먹어야 한다는 점..

 

디저트

 

한동안 안 먹고 사진만 열심히 찍은 우리들.(ㅋㅋㅋㅋ)
사진을 찍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슬금슬금 옆에 다가오셔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부탁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일본 서비스 마인드가 원래 좋긴 한데, 좋은 곳에 갈수록 그 섬세함이 더 돋보인다고 할까요?

 

디저트

 

계속 서로 "かわいい❤"️이러면서 사진을 엄청 찍었네요.

인스타하는 친구는 바로 인스타에 업로드!

 

디저트

 

짭짤한 맛.
달달한 맛.
깔끔한 맛.

디저트들의 모양도 예쁘니 보는 재미도 있고,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디저트

 

다 맛있어 보이네요!
뭐부터 먹을까 고민고민...

 

디저트


디저트를 깨어물면 그 안에 또 다른 레이어들이 있어서 겉으로 봤을 때 예상했던 맛과는 다른 것들이 많았습니다.

디저트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고 만족했던 애프터눈 티!
디저트만 따로 팔면 포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아쉬울 뿐입니다.(ㅠㅠㅠㅠㅜㅠ)

 

외부 테이블

 

2시간의 제한시간이 끝나서 아쉬운 마음을 이끌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가볍게 음료수를 사서 마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거의 사람이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좀 더 있다 가고 싶긴 했지만 다들 다음날 생업이 있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 봐야 해서 조금 아쉬웠던 마무리였습니다.

 

더 페닌슐라 호텔 정문 거리

 

호텔 앞 거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어있었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호텔 앞에 또 대형 트리가 있어서 그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더 페닌슐라 크리스마스 마켓

 

호텔 바로 앞 정문에는 잠깐 팝업스토어처럼 열리는 것이 있었는데요.

 

더 페닌슐라 크리스마스 마켓

 

더 페닌슐라 호텔의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였습니다.

 

마켓 메뉴

 

여러가지 선물 세트를 팔고 있어서 이 중 하나를 사려고 했는데 이미 다 팔리고 없었네요.

그래서 빈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인형도 팔고있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가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곧 일루미네이션으로 거리가 꽉 찰 것 같은데 다음 달에도 열심히 돌아다녀야겠습니다.

 

 

 

+ 더 페닌슐라 호텔(ザ・ペニンシュラ東京)

주소 : 〒100-0006 東京都千代田区有楽町1丁目8−1

전화번호 : +81-3-6270-2888

홈페이지 : https://www.peninsula.com/ja/tokyo/5-star-luxury-hotel-ginza

 

 

+ 더 페닌슐라 도쿄 예약사이트
https://restaurant.ikyu.com/sd/100543/teatime/?ikRef=ampEventMovetoPlanList

 

ティー - ザ・ロビー - ザ・ペニンシュラ東京/コンチネンタルダイニング [一休.comレストラン]

生演奏と共にカジュアルから本格派まで、多彩な料理に触れる。ザ・ペニンシュラホテルズの象徴でもあるレストラン「ザ・ロビー」は、東京と世界の出会いの場でもあります。歓迎ムード

restaurant.ik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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