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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생활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에서 퇴사 신고하기 (東京出入国在留管理局)

by 혼자노는중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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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는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인이라면 퇴사 후 법적으로 꼭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퇴사 신고하기 ㅠ

 

[일본/_생활] - 퇴사 시 꼭 신고 해야하는 것!!

 

퇴사 시 꼭 신고 해야하는 것!!

취업비자로 일본에 온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이번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발견한 글! career.kedomo.com/column/turnover-pr

in-my-blog.tistory.com


회사에서도 노동자의 퇴사를 따로 신고하지만, 퇴사자 본인 또한 신고를 해야하는데요. 참 귀찮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법이니까요 ㅠㅠㅠ
절차와 서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민족으로 해야될 처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자~ 이제 제가 했던 퇴사신고 절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앞(東京出入在留管理局前)정류장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앞 정류장에 내리면 위의 사진 왼쪽에 보이는 티켓을 든 직원 분이 티켓 발행을 안내해드려요~
내리자마자 버스 바로 앞에서 티켓 받으라며 안내해주어서 티켓을 받았는데 오잉?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東京出入在留管理局)건물 입장표

 

위와 같은 표를 받았는데..
저는 B그룹의 14:30분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이게 뭣인가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14:15분/ B그룹 줄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진 줄이 서 있었습니다.
줄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있고, 각각 15분 단위로 입장표가 발행되는 것 같습니다. 저 줄은 14시15분 줄이라고 하여 옆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하시는 분이 말씀해주었는데, 핸드폰 충천 안해놨으면 굉장히 심심할뻔 했습니다ㅋㅋ
14시 15분이 지날 때까지 줄에 합류하지 못하고 옆에 서 있었지요......

그렇게 14시 15분이 지나고 위와 같이 줄을 15분 서있다가 입장하였습니다. 두둥!!

 

건물 입장 중

 

저와 함께 줄 서있던 인원들이 차례차례 입장하게 됩니다. 문을 입장하자마자 바로 가방을 열어서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3초컷 통과하였습니다. 저의 가방엔 아이패드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ㅋㅋ

가방검사를 마치고 왼쪽을 바라보면,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가 보이는데, 저 인포메이션 간판 바로 아래에 있는 곳으로 직진해서
"퇴사 신고하러 왔습니다" 라고 하면 퇴사신고서를 줍니다.

퇴사 신고서에 작성하는 내용으로는
① 본인 정보
 → 이름, 성별, 생년월일, 국적, 주소(우편번호 포함), 재류카드번호, 재류자격, 전화번호
② 회사 정보
 → 법인번호(13자리), 회사명, 주소(우편번호 포함), 전화번호
③ 퇴사일

이중에서 법인번호가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아래 링크에서 검색하면 일본에 등록된 모든 법인의 법인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www.houjin-bangou.nta.go.jp

 

그 종이를 들고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D2 창구로 가 해당 창구 바로 왼쪽에 있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됩니다.
번호가 나오면 신분증과 함께 종이를 제출하면 접수하시는 분이 읽어본 후 문제 없으면 종료입니다~~
제출하자 마자 끝이라고 해서 정말 끝이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종이 제출하면 끝!

원래 출입국관리국의 대기가 몇시간씩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요즘 코〇나의 영향인지 외국인이 본국으로 많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입장표수령부터 퇴사신고서 제출 완료까지 45분 정도로 완료하였습니다. 휴~~~~~~

오늘의 한줄평.
법인번호가 왠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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