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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수9

요네즈켄시、파프리카 (米津玄師、パプリカ) 요네즈 켄시가 직접 프로듀싱한 2020년 도쿄올림픽 응원곡입니다. 처음에는 2018년에 노래와 춤으로 뽑힌 5명 어린이 유닛인 Foorin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이후 2019년 조금 편곡이 되어서 요네즈켄시가 직접 부른 셀프 커버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나고는 본인의 디지털 싱글과 5집 앨범에도 수록되었죠. 왜 제목이 「파프리카」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그냥 큰 의미는 없고 귀여워서 정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이런 단순한 방식이 대중에게 더 쉽게 각인될 수 있는 효과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도 처음 들었던 것은 어린이 버전이어서 「Foorin」 버전이 더 익숙하긴 하지만, 요네즈켄시 버전의 노래도 당연히 좋고 특히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서정적인 느낌이어서 배가 됩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2021. 8. 13.
귀멸의 칼날(鬼滅の刃) 주제곡 - LiSA、홍련화(紅蓮華) 일본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귀멸의 칼날(鬼滅の刃)。 햇수로 5년, 연재 기간 4년 정도를 끝으로 만화는 완결이 난 국면인데 뭔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일본에 있던 2년 동안 번화가를 걸어 다니다 보면 지하철이나 전광판에서 '귀칼'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영향력 있는 만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는 느낌... 처음 한국친구에게 애니메이션 소개를 받아서 넷플릭스에서 보기 시작해서 꽤 재미있게 길게 오랫동안 봤던 기억이 있는 애니입니다. 신선한 이야기 주제, 독특한 캐릭터 설정 그리고 매회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등.. 왜 인기가 있는지 조금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자면, 메인 작가는 한명이겠지만 종종 그림체가 날렵했다가 굵어졌다가 바뀔 때가 있어서 집중이 가끔 .. 2021. 7. 22.
오피셜히게단디즘、숙명(Official髭男dism、宿命) 공식 이름인 오피셜히게단디즘을 줄여서 '히게단'으로 불리는 밴드. 드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170cm 이하. 게다가 한 명은 160cm 이하. 솔직히 키 듣고 살짝, 아니 사실 조금 많이 놀랐지만.. 그러고 보면 일본 길거리에서도 굉장히 작은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 때문에 가수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가장력과 음악성만은 높은 그룹! 나의 길은 내가 만들어나간다 라는 느낌의 노래. 가끔 힘 빠질 때 들으면 그래 이겨내야지!라는 생각을 넣어주는 노래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心臓からあふれ出した声で 신죠카라 아후레 다시타 코에데 심장으로부터 넘쳐흐른 목소리로 歌うメロディ振り向いた未来 우타우메로디 후리무이타 미라이 노래하는 멜로디 뒤돌아 본 미래 君からあふれ出した声と 키미카라 아후레다시타 코.. 2021. 7. 11.
오피셜히게단디즘、I Love...(Official髭男dism、I Love... ) 공식이름인 오피셜히게단디즘을 줄여서 히게단「ヒゲダン」。 제가 일본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수이자 밴드입니다. 노래도 시원시원하게 잘하고 가사나 멜로디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 그룹을 계속 듣고 보다 보니까 보컬이 잘생기고 귀여워보이는 현상까지 나타났었는데요.;;; 제가 이 말을 하니 친구가 제가 일본에서 살다보니까 취향까지 바꼈다며 안타까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사도 너무 좋은 I Love... 들어보세용~ 僕が見つめる景色のその中に 보쿠가 미츠메루 케시키노 소노 나카니 내가 바라보는 풍경 그 속에 君が入ってから変わり果てた世界は 키미가 하잇테카라 카와리하테타 세카이와 네가 들어오고부터 완전히 변해버린 세계는 いつも卒なくこなした日々の真ん中 이츠모 소츠나쿠 코나시타 히비노 만나카 언제나 빈틈없이 잘 넘겼던 .. 2021. 6. 23.
오피셜히게단디즘、Pretender(Official髭男dism、Pretender ) 공식 이름은 「Official髭男dism」。 하지만 보통 줄여서 ヒゲダン(히게단)으로 불리는 그룹이죠. 처음 어떤 경로로 이 밴드의 노래를 듣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Pretender를 시작으로 노래를 찾아서 듣기 시작했었죠. 아마 저의 기억이 맞다면 신주쿠의 거리를 걷던 중, 카부키쵸 건너편에 있는 신주쿠에서 가장 큰 전광판에 노래가 나올 때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이후로는 쭉 직접 찾아서 듣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노래 가사는 절절한 사랑노래입니다. 널 좋아하지만 너의 곁은 나의 자리가 아닌것 같다. 라는 느낌의 가자를 가진 노래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용~ Official髭男dism「pretender」공식뮤직비디오 君とのラブストーリー 키미토노 라부스토-리- 너와의 러브스토리 ​ それは予想通り.. 2021. 6. 23.
요네즈켄시、루저(米津玄師、Loser) 굉장히 빠른 템포의 노래 Loser. 뮤직비디오도 요네즈켄시 혼자 춤을추며 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제목은 루저인데, 저에게 의미하는 바는 루저로 남기보다 뭐라도 해보면 좋잖아? 라는 그런 희미한 희망을 넣어놓은 곡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저에게 내리는 채찍질 같은 노래네요.ㅠㅠㅠㅠㅠ 한번 감상해보세요~ 요네즈켄시「Loser」공식뮤직비디오 いつもどおりの通り独り こんな日々もはや懲り懲り 이츠모도오리노 토오리 히토리 콘나 히비 모하야 고리고리 언제나처럼 혼자 지나는 길 이런 날들은 이미 지긋지긋해 もう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のに 夢見ておやすみ 모오 도코니모 이케야시나이노니 유메미테 오야스미 이젠 어디에도 갈 수 없는데도 꿈꾸며 잠들어 いつでも僕らはこんな風に ぼんくらな夜に飽き飽き 이츠데.. 2021. 6. 16.
요네즈켄시、말과 사슴(米津玄師、馬と鹿) 한국말로 번역하면 제목은 「말과 사슴」입니다만, 일본어를 공부한 후 한자를 보면 제목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내용이 보입니다. 「馬と鹿」에서 と를 빼면 馬鹿가 되는데, 일본어를 몰라도 다들 한 번쯤 들어본 일본어, 바카(バカ)! 의미는 '바보' 혹은 '멍청이'. 여기서 말하는 내용이 '나'인 것인지 '상대'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회에 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요네즈켄시「말과 사슴」공식뮤직비디오 歪んで 傷だらけの春 유간데 키즈다라케노 하루 뒤틀리고 상처투성이인 봄 麻酔も打たずに歩いた 마스이모 우타즈니 아루이타 마취도 맞지 않고 걸었어 体の奥底で響く 카라다노 오쿠소코데 히비쿠 몸 속 깊은 곳에서 울려퍼져 生き足りないと強く 이키타리나이토 츠요쿠 살아가기 충분치 않다며 강하게 まだ味.. 2021. 6. 16.
요네즈켄시、레몬(米津玄師、レモン) 일본의 대표적인 가수이자 아티스트인 요네즈켄시(米津玄師). 목소리도 굉장히 좋고, 곡에 대한 해석도 굉장히 잘하는 데다가, 좋은 노래도 다수 가지고 있는 가수입니다. 제가 듣는 일본 가수가 몇 명이 되지 않는데, 그들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뮤직비디오도 많이 봤는데 레몬의 뮤비는 솔직히 저에게는 조금 별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예술을 모르는 탓이지요..ㅠㅠㅠㅠ 그냥 요네즈켄시가 노래를 부르며 뮤비 내에서 스토리텔링이 진행되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맘이 듭니다. 너무 명곡이라 뮤비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일본에서 대히트를 친 노래 「레몬」。 작사 작곡 모두 요네즈켄시 작품입니다. 한 번 감상해보세요~~~ 요네즈켄시「레몬」공식뮤직비디.. 2021. 6. 9.
일본에서 처음 들었던 노래~ あいみょん「マリーゴールド」 어렸을 때는 새로운 장소에 갈때마다 그 때 들었던 소리와 냄새로 사람과 장소를 기억 했었는데, 크면서 어느 순간 제가 기억하고 있던 냄새와 소리가 슬프게도 제 머릿속이나 마음에서 사라졌습니다. ㅠㅠ 시험공부, 학원, 대학입시, 취업준비, 취업 그리고 직장인... 너무 바빴네요;;; 그러다가 외국에 살고 싶어서 온 2019년 일본. 그 당시 일본어도 전혀 모르던 제가 일본어 좀 공부해보겠다며 처음 들은 노래. あいみょん「マリーゴールド」。 싱어송라이터라고 불리는 「아이묭」이란 가수의 「마리골드」! 일본에서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가수라고 안 부르고 아티스트 혹은 싱어송라이터 이런식으로 부르더군요. 음도 빠르지 않고 가사도 예쁘고 전달력도 좋아서 자주 들었던 노래였죠. 한번 감상해보세요~ :) 아이묭「마리골드」..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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