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102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돈코츠 라멘 체인점 「一蘭(이치란)」 오랜만에 돈코츠 라멘이 먹고 싶어 찾은 신주쿠의 이치란 라멘!! 일본의 라멘은 저에겐 많이 짠 편이라 물을 많이 마시면서 먹는 편인데, 이치란은 짜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멀리서 봐도 「이치란(一蘭)」인걸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간판입니다. 번화가에 있는 매장인만큼 이곳의 앞에 줄이 길게 있던 지점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관광객이 잘 올 수 없는 시기에는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고 게다가 자리도 넉넉할 정도네요. 400만 인분이 돌파되었다고 나오는데, 매장에서 먹은 수가 아니고, 이치란 컵라멘이 400만 인분이 돌파되었다고 하는 광고인 듯합니다. 저도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 한국 갈 때 가벼운 선물용 정도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장이 지하에 .. 2021. 9. 23.
일본거주 한미커플이 평상시 주고받는 영어 & 일본어 농담들 (재미없음 주의!!) 저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 남자 친구는 일본에 사는 미국인, 문화도 언어도 다른 저희 커플은 참 쓸데없는 농담을 많이 주고받는데요. 서로 문화권에서 나오는 특정 행동이나 말투를 놀리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그렇기 때문에 더 재밌습니다. 몇 개만 슬쩍 소개해드릴게요!! (남자친구에게 컨펌 완료!!) ▷ Guess what! 남친 : Guess what? 나 : What? 남친 : Chicken butt! 나 : .....??? 영어권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는 농담이더군요. 근데 저는 모르니까 왜 하필 치킨 엉덩이냐 하니까 이유는 본인도 모르겠다네요. 그냥 정말 아무 의미도 맥락도 없는 걸 말해서 맥 빠지게 만드는 농담이라고 합니다. 이걸 한두번 겪다 보니 요즘은, 남친 : Guess what? .. 2021. 9. 14.
일본의 100년 넘은 양과자 전문 「GATEAU FESTA HARADA」의 간판스타~ <GOUTER de ROI> with 스누피 1901년 설립되어 100년도 더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양과자 인기 브랜드입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일본 과자점이지만 이름만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과자점 「GATEAU FESTA HARADA」 일본어로 '갸또 페스타 하라다'. 특히, 러스크 'GOUTER de ROI(구테 드 루아, 왕의 과자)'는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선물로 받게 되어서 먹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 처음 받았을 때 단품 하나, 그리고 포장된 상자를 받아서 뭔지 몰랐는데 둘 다 같은 과자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것은 스누피와 콜라보한 한정 패키지 상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친구들'의 캐릭터가 특별 사양의 캔과 포장지에 그려져 있습니다. 쿠키가 담겨있는 상자만.. 2021. 9. 12.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신주쿠반점(新宿飯店)」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온 날.. 어제만 잠시 날씨도 좋고 해가 떠서 빨래도 해놨었는데.. 오늘은 보슬보슬 비가 왔고, 그 빗소리를 듣지 못해서 한참 동안 빨래들은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걸 확인하고 부랴부랴 걸어놓은 빨래들을 걷었습니다. 빨래도 정리하고~~~ 오늘은 예전부터 약속했던 한국식 중화요리 먹으러 가는 날!!!! 저는 먹방이나 음식소개 채널을 자주 보는 편인데, 그중에서 출연자의 국적을 불문하고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어주거나 특이한 평가를 해줄 때 '아~ 외국인에게는 그렇게 느껴지는구나'라는 생각에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출연자 분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런 걸 국뽕이라고 하는가요..?) 뭐 이러한 이유도 있고, 남자친구가 한국식 중화요리를 안 먹어 봤다고 해서 새로.. 2021. 9. 8.
한국에선 불호, 일본에선 선호의 음식재료 3가지 한국에서는 맛이 없다고 인식되어 한국인의 밥상에서 인기 없는 음식재료들이 있습니다. 가지 연근 시금치 이 세가지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억지로 먹게 했던 것 이외에는 한국에서는 제 자유의사로 먹지는 않았던 재료인데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호불호가 심한 음식이라 이것들로 만든 음식도 밖에서조차 찾기 쉽지 않죠. 반대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마트나 음식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그만큼 그 인기를 반증해주는 것이겠죠. 저 또한 일본에서 살다면서 맛을 알게 된 후, 맛있어서 있고 음식점에서는 토핑으로 추가 주문하거나, 집에서 해먹을 때도 직접 사서 음식에 넣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바로 위의 재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가지 보통 껍질.. 2021. 9. 5.
푸짐한 수제버거가 먹고 싶다면~ 「Island Burgers(아일랜드 버거스)」 요즘 들어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식을 하러 나간 날은 계속 비가 오고 있습니다. (흑) 비가 와서 외식이 당기는 건지, 외식이 당기는 날 비가 오는 건지는 미스터리로 남겨두기로 하고.... 뭐 아무튼!! 요즘 거의 주식처럼 먹고 있는 카레와 라멘의 반복으로 약간 물려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좀 새로운 것을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무작정 걷다가 수제 햄버거집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맛은 모르겠지만, 바깥에 세워둔 메뉴판을 보고 괜찮아 보이는 메뉴들이 보여서 스윽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을 마주치기 전에, 건너편에도 다른 수제햄버거 집이 있었는데 그냥 느낌상 이곳이 더 오고 싶었습니다. 일하시는 분은 여자분 한 명, 남자분 한 명으로 총 2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도 저희 2명이었다는 사실 :) 이때.. 2021. 9. 3.
오사카에서 만난 스페인 요리 전문점 맛집! 「BELLOTA」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 들른 일본 오사카 맛집. 짧은 여행으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신칸센을 타기 위해 도착한 「신오사카역(新大阪駅)」. 오사카에서 3박 4일 동안 있었는데, 날씨도 너무 더운데다가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날도 있어서 온도와 습기가 최고조에 달해 둘 다 몸이 지쳐있었죠. 기차 예약시간이 오후 4시였음에도 역에 12시에서 12시 반 사이에 도착을 해서 밥도 먹고 카페에서 조금 쉬다 갈 생각이었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이끌고 맛있어 보이는 곳을 잠시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스페인 요리점!! 일본에서 스페인 요리는 흔치 않기 때문에 큰 의견 충돌 없이 오래 걸리지 않고 결정하였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이블도 많지 않고 매장 자체도 크지 않지만 테이크아웃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2021. 8. 18.
일본 맥도날드 창립 50주년! 오사카를 여행하고 있던 2021년 8월의 어느 날 아침. 원래 본인은 아침밥을 안 먹는 편인데, 같이 여행 간 남자친구는 아침을 꼭 먹기 때문에 여행을 일찍부터 하진 않더라도 아침은 먹어야 되는 일정이 꼭 껴있었습니다. 도톤보리의 이른 아침에는 연곳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열려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바로 맥도날드!! 참.. 한국에서는 맥도날드도 자주 가고 상하이버거 열심히 먹었었는데, 일본에 와서는 모스버거나 버거킹을 더 자주 가게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에 살면서 한국과 다른 패턴으로 살고 있는 제 자신이 가끔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이컨 맥모닝(400엔)을 시켰는데, 우리가 보통 아는 맥도날드의 로고가 아니여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맥도날드의 로고는 요런거! 이렇게 대문자.. 2021. 8. 17.
요네즈켄시、파프리카 (米津玄師、パプリカ) 요네즈 켄시가 직접 프로듀싱한 2020년 도쿄올림픽 응원곡입니다. 처음에는 2018년에 노래와 춤으로 뽑힌 5명 어린이 유닛인 Foorin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이후 2019년 조금 편곡이 되어서 요네즈켄시가 직접 부른 셀프 커버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나고는 본인의 디지털 싱글과 5집 앨범에도 수록되었죠. 왜 제목이 「파프리카」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그냥 큰 의미는 없고 귀여워서 정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이런 단순한 방식이 대중에게 더 쉽게 각인될 수 있는 효과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도 처음 들었던 것은 어린이 버전이어서 「Foorin」 버전이 더 익숙하긴 하지만, 요네즈켄시 버전의 노래도 당연히 좋고 특히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서정적인 느낌이어서 배가 됩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2021. 8. 13.
반응형